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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해임, 동생 구지은 신임 대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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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6. 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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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주총 후 이사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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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대표이사에서 4일 해임됐다. 신임 대표이사는 동생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다. 구 부회장은 최근 보복운전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선데다 그동안 구지은 전 대표와도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는 구 부회장 대표이사 해임안건이 올라왔고, 구지은 전 대표 및 동생 미현·명진 자매가 연합해 구 부회장 해임건 통과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 LG 계열인 아워홈은 LG가에서 이례적으로 형제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지은 전 대표가 2016년 아워홈 경영에서 밀려난 후 외식 관련 기업 캘리스코로 이동한 뒤 구 부회장과 갈등이 이어졌다. 이후 구 대표가 다시 아워홈으로 복귀해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아워홈의 지분 구조는 구 부회장이 38.6%로 최대주주다. 그러나 구미현(19.3%)·명진(19.6%)·지은(20.7%) 세 자매의 지분을 합치면 59.6%에 달해 이날 ‘반란’이 가능했다.

한편 구본성 부회장으로서는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하차한 운전자를 친 혐의로 전날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점도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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