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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종가’로 이름 높았던 엠넷은 ‘프로듀스101’의 투표 조작 및 제작진 개입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대중의 신뢰를 저버렸다.
엠넷 사례가 말해주듯 아이돌 서바이벌, 아니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는 ‘공정성’을 담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공정성이 담보됐을 때만 시청자는 물론 참가자들에게도 신뢰감을 안겨줄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제작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참가자의 재능과 매력을 공평하게 이끌어 내려면, 그들 개개인을 상대로 한 세심한 관찰이 필수다.
#전문성
음악 프로그램으로서의 장르적 전문성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참가자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아닌, 음악적 재능과 가치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캐릭터
오디션 프로그램일수록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의 ‘애착 관계’가 성패를 좌우하곤 한다. 캐릭터를 소비하는 아이돌 팬덤 문화에서 비롯된 현상인데, 경쟁 구도를 과도하게 부각시키기보다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로 출연진을 구성하는 게 먼저다. 시청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치다.
한 방송 관계자는 “참가자 각각의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건전한 스토리텔링과 프로그램의 좋은 본질을 훼손시키지 않는 검증된 자문단 등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