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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해 철도안전투자 공시...시설개량에 1조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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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6.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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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총 8조8036억원 투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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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9개 철도운영기관 누리집과 철도안전정보포털에 ‘2020 철도안전투자공시’를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철도안전 투자공시제도는 철도운영기관의 투자실적 및 향후계획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도운영기관 간 경쟁을 통한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이다.

기관별로 공시대상 중 13개 기관(68%)이 전년 대비 투자실적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철도공사(1조8000억원), 서울교통공사(5400억원), 부산교통공사(922억원)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운영기관의 투자계획 대비 집행실적도 2018년 81%에서 2020년 97%로 18%p가 증가하는 등 안전투자는 단순실적 이외에 투자계획 대비 집행실적 또한 꾸준히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지난해 안전 투자실적은 2조56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년 전인 2018년(1조4000억원)보다 82.7% 늘어난 것이다. 항목별 투자실적은 시설개량비가 1조2733억원으로 가장 많고, 차량교체비 8854억원, 안전설비설치비 2166억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우이신설경전철은 2019년 800만원의 투자를 2020년에 17억원으로 대폭 늘려 올해 ‘철도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동안 철도사고 건수, 사망자 규모가 절반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운영기관의 안전수준도 B등급(우수)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 3년간(2021~2023)의 안전투자는 총 8조8036억원으로, 최근 3년(2018~2020) 실적 5조4849억보다 61% 증가한 수치이다.

강희업 국토부철도안전정책관은 “안전투자공시제 도입으로 운영기관 간의 경쟁을 통한 철도안전의 수준이 향상됐다”며 “향후에도 철도안전 투자확대를 위해 운영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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