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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장미를 그린다는 것은 차별화된 기술과 해석의 자신감이 없으면 시도하기 어렵다.
김순협 작가는 50대 중반이 되고 나서 자신의 에고(ego·자아)에서 벗어나, 이웃과의 교감으로 관심이 옮아갔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과 시대를 바라보는 관점이 성숙한 탓이다.
작가는 자신의 에고를 놓아버림으로써 선입견 없이 사물을 대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음의 변화는 주위 사물들을 새롭게 보이게 했다.
그는 “처음 구상할 때도, 그리는 과정도 즐거운 작업이 됐으면 한다”며 “이 즐거움의 공유야말로 미술을 사랑하고 가꾸어나가는 이유”라고 말했다.
토포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