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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주요 부품·제품 부족 사태, 언제까지 지속할까...엇갈리는 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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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7. 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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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부품·제품 부족 사태 내년까지 지속 가능성"
6월 아시아 제조부문 공급납기 확대, 5월 한일 산업생산 지수 하락
"자동차업계 부품 부족 완화...다른 부문 공급 부족, 올 하반기 감소 시작"
지난달 수출 39.7% 증가…역대 6월 최고치
자동차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및 제품의 공급 부족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미국 CNN 비즈니스가 6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1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자동차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및 제품의 공급 부족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NN 비즈니스는 6일(현지시간)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고조로 활기를 띠면서 특정 소비재와 기술 부품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 자동차에서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부족해졌다며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전망을 전했다.

CNN은 제품 부족은 선진국 소비자들이 대응하는 데 익숙한 것이 아니어서 짜증스러워한다며 하지만 그들이 적은 제품을 놓고 경쟁해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조장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큰 문제는 얼마나 오랫동안 부족이 지속될지”라며 “단서를 찾기 위해 투자자들은 아시아를 주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 아시아 전체 제조 부문 공급 납기는 늘어났고, 한국과 일본의 5월 산업생산 지수가 떨어졌다고 CNN은 전했다.

주요 부품 및 제품의 공급 중심지인 아시아에서도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인 공급 부족은 단시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영국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네일 셰어링 이코노미스트 그룹장은 “이 모든 것이 공급이 맹렬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인플레이션 공장에 더 많은 곡식을 제공한다는 우려를 강화할 것”이라며 “공급 부족은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역으로 이는 2022년까지 어떤 형태로든 지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만 셰어링 그룹장은 향후 수개월 내에 공급 부족이 완화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징후들이 있다며 일본 제조업체들이 자동차업체가 주도하는 생산의 급격한 반등을 기대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자료를 제시했다고 CNN은 밝혔다.

그러면서 공급이 부족한 반도체의 주요 생산국인 대만에 대한 수출 주문이 최근 수개월 동안 안정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셰어링 그룹장은 “자동차 업계의 극단적인 위기가 이제 완화할 것이고, 다른 부문에서의 공급 부족이 올해 하반기에 걸쳐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CNN은 “이는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며 “그러나 일부 부족은 내년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이 맹렬한 수요가 가격 상승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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