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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칸 영화제, 봉준호 감독이 열고 이병헌이 닫았다…28년만 女감독 황금종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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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7. 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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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병헌(왼쪽)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 르나트 라인제브와 함께 미소짓고 있다/제공=AP연합
이병헌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을 빛냈다.

이병헌은 17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더 워스트 펄슨 인 더 월드’의 르나트 라인제브에게 여우주연상을 건넸다. 이날 그는 시상에 앞서 프랑스와 영어를 섞어가며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인 스파이크 리 감독을 향해 “나와 성(姓)이 같다”며 농담을 던지는 등 세련된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개막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은 올해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은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에 돌아갔다. 한국영화로는 윤대원 감독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으로 연출한 ‘매미’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2등상을 받았고,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과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비경쟁 부문과 칸 프리미어 부문에서 각각 상영됐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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