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숙선 명창·배우 김명곤·밴드 이날치 장영규 등 함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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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즌 개막작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천년의 노래, 리버스(REBIRTH)’가 9월 1일 관객을 맞이한다. 명창 안숙선과 국립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무대다. 작곡가 나효신과 우효원이 참여한다.
이 공연에 관해 국립극장 관계자는 “해오름극장 건축 음향의 장점을 극대화한 무대”라며 “마이크와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고 국악기 본연의 소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립극장은 이 공연을 포함한 3편의 신작을 해오름극장 재개관 기념작으로 선보인다. 전시와 같은 창극을 구현하는 국립창극단의 ‘흥보전(展)’, 밴드 이날치의 리더 장영규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국립무용단의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가 초연한다.
9월 15~21일 공연되는 ‘흥보전’은 배우이자 연출가인 김명곤이 극본과 연출을, 안숙선이 작창을 맡는다. 설치미술가 최정화는 무대 디자인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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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은 내년 6월 말까지 펼쳐지는 이번 시즌에서 신작 22편, 레퍼토리 10편, 상설공연 15편, 공동주최 9편 등 5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서는 국립무용단이 지난해 초연하려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미룬 손인영의 안무작 ‘다섯 오’도 눈길을 끈다.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돌아보며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으로, 다섯 처용이 춤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는 세상으로 안내한다.
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국립합창단 등도 2021~2022 시즌에 참여해 해오름극장의 재개관을 함께한다. 국립오페라단 ‘왕자, 호동’(내년 3월 11~12일), 국립발레단 ‘갈라 공연’(내년 2월 25~27일),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12월 3일), 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춘향’(내년 3월 18~20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개화, 피어오르다’(9월 2일) 등이 관객과 만난다.
세계 공연 예술의 흐름을 확인하는 프로그램도 처음 마련된다.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가 올해 10월과 내년 4월 해오름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해외초청작도 두 편 있다. 독일 폴크스뷔네 극장 소속 연출가인 수잔 케네디의 ‘울트라월드’(Ultraworld)가 올해 11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작가 겸 연출가 티아구 호드리게스가 연출한 ‘소프루’(Sopro)가 내년 6월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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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국립극장장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2021~2022 시즌을 통해 전통의 깊이는 더하되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담론을 담아내는 국립극장의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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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단] 흥보전 작창_안숙선(1)](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07m/18d/20210718010016744001014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