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저축은행·우리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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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14.9% 증가한 1조41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지주사로 전환한 뒤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게 됐다.
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530억원으로 지난 1분기 6716억원을 넘어섰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조32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저비용성 예금이 늘어나면서 비용이 경감됐고, 운용금리 개선 효과가 반영됐다.
비이자이익은 비은행 자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자산관리 영업과 유가증권 부분 호조에 더불어, 캐피탈 등 자회사 편입 효과가 더해졌다. 비이자익은 전년 대비 54.1% 증가한 7213억원이었다. 특히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4% 늘었고, 1분기·2분기 모두 각각 3000억원 중반대 규모를 기록했다.
비용은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그룹 판관비는 1조8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캐피탈과 저축은행 신규편입 영향을 제외하면 0.9% 늘어난 수준이다. 대손비용율은 0.13%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자회사별로는 우리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난 1조27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 우리카드는 전년 대비 51.3% 증가한 1210억원의 당기순익을 내면서 큰 폭 성장했다. 이외에 우리금융캐피탈은 830억원, 우리종합금융이 4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우리금융 재무부문 임원은 이날 “상반기 실적은 일회성 효과가 아닌 견조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에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