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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한국전쟁 휴전 후인 1955년 프랑스 파리 고등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났고 오스트리아 빈음대에선 철학과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고인은 1964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초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및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교수 등을 지냈고, 초대 춘우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정경화, 피호영, 김다미 등이 그의 제자들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정윤 씨와 아들 양성식, 양성원, 양성욱(사업)과 딸 양혜원(프랑스 주재 사업) 등이 있다. 고인의 4남매 가운데 장남 양성식과 차남 양성원은 각각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로 활동하며, 양성원의 아내 김은식도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는 등 음악가족으로 유명하다. 두 아들은 2016년 3월 아버지의 미수(米壽·88세)를 기념해 ‘양해엽 선생께 헌정하는 사랑의 콘서트’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오는 26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28일 예정이다. 장지는 천주교 안성추모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