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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파블로 피카소의 ‘피에로 복장의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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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8. 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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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피카소2
피에로 복장의 폴(1925, 캔버스에 유화 ⓒ 2021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피카소는 러시아 발레단의 무용수였던 첫 부인 올가 코클로바와 1921년 첫째 아들 폴을 낳았다.

그러나 피카소와 올가의 부부관계는 폴이 태어난 후 오래 지나지 않아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첫 아들에 대한 그의 사랑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피카소가 그린 ‘피에로 복장의 폴’은 1920년대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화이다. 피에로 즉 서커스의 광대 복장으로 변장한 네 살의 사랑스러운 아들을 모델로 그렸다.

허리춤에 팔을 갖다 대고 다리를 벌려서 꿋꿋한 자세로 서 있는 폴의 모습은 늠름하기까지 하다.

서커스의 광대는 피카소가 청색시대부터 즐겨 사용한 소재다.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화장에 얼굴을 가린 채 웃음과 애환을 전하는 광대는 그의 작품에서 다양하게 표현됐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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