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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싱크홀’ 김혜준 “촬영하면서 정말 행복, 전우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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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8. 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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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김혜준이 영화 ‘싱크홀’로 야무진 이미지를 내려놓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다./제공=쇼박스
김혜준이 영화 ‘싱크홀’로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다.

‘싱크홀’(감독 김지훈)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준은 극중 인턴사원 은주 역을 맡았다. 직장 상사인 동원(김성균)의 집들이에 참석했다가 김대리(이광수)와 예상치 못한 싱크홀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김혜준은 언론 시사회때 완성된 영화를 처음 보고 신기했다. 촬영 당시에는 컴퓨터그래픽(CG)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연기를 했기에 어떻게 완성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컸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과 영화 ‘미성년’ 등으로 야무지고 당찬 모습을 보여왔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처음 도전하는 연기인만큼 애드리브와 유쾌한 호흡을 끌어내는게 어려웠지만, 차승원·김성균·이광수의 연기를 보며 열심히 배웠다.

또 직장 생활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배우로 활동하면서 느낀 ‘막내 생활’을 떠올리며 연기에 몰입했다. “인턴의 고충은 뭔가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내가 하는일이 보잘것 없고, 작은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런 부분들을 살려보려고 했다”고 귀띔했다.

촬영을 하면서 싱크홀에 갇힌 차승원·김성균·이광수와는 촬영 외에도 식사를 하는 등 함께 어울리며 지냈다. 덕분에 팀워크는 끈끈하고 돈독해졌다. 그는 “촬영하면서 정말 행복했다. 재난 영화라 육체적으로 고생은 했지만 전우애를 느꼈고, 그런 것들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한편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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