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부분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초점
통화정책 완화 충격으로 우리나라 대중 수출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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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0일 ‘BOK이슈노트 제2021-19호’를 통해 중국 통화정책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은은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데다 금융 부문의 연계성 또한 강화되고 있어 파급영향을 미리 전망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현재 중국 인민은행은 다양한 장단기 금리정책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선별적 유동성 공급 수단을 도입하고 외환시장 안정 목적을 위해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급준비율 정책의 활용도가 높은 상황이다. 또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부작용이 발생했던 과거 위기를 고려해 선별적 유동성 지원 전략을 택하고 있다.
중국이 통화정책을 완화하면 수직적 무역통합 경로를 통해 대중 수출이 증가될 수 있다. 또 포트폴리오 조정, 자산과격 및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의 금융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 금리 하락과 주가·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한은은 중국의 내수 중심 성장 패러다임 변화, 외환·금융시장 개방의 점진전 확대 등으로 향후 중국 통화정책이 우리 대중 수출 및 외환·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경로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유정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국제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중국 내 소비·투자 확대로 우리 대중 최종재 수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무역경로 중 소득수요 경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고, 한·중간 금융연계성이 심화되면서 중국 경기 변동 및 투자자금 변화가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