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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과 중국은 경기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림픽 개최의 경제적 효과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기업규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15일 ‘해외경제포커스’를 발간하고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를 살폈다. 영미권은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경제 살아나고 있지만, 중국·일본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에서는 업종별로 차별화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제조업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은 공급 병목 현상의 여파로 생산차질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의 경우에도 경제활동 재개로 음식·숙박업 등 대면서비스업은 개선흐름이 빨라지고 있지만, 운송업은 물류차질로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다만 향후 공급병목 현상이 완화되면서 업종간 회복 격차가 축소되고, 초과저축과 고용 증가세 등이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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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올림픽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크게 약호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올림픽 기간 중 방역조치 강화로 소비 등 경제활동이 크게 제약됐기 때문이다. 금번 올림픽 개최가 향후 일본경제에 재정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기업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빅테크 기업규제를 강화한데 이어 최근 초·중·고교생 대상 사교육 시장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했다. 향후 IT기업을 중심으로 추가적 규제가 예상되고 있는데, 기업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신흥국에서는 국가별 정책금리가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러시아 등 자원수출국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경제 상황이 양호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도 크게 증가해 정책금리를 수차례 인상했다. 반면 인도, 아세안 5개국 등 주요 아시아 신흥국은 정책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신흥국간 정책금리 차별화 현상 지속 여부는 국가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올 4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7월 중순 이후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원유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주요 전망기관은 올 하반기중 원유 수급불균형 우려를 감안할 때 최근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