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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씨엘로 측 “박유천, 법인카드로 유흥비 사용…전속계약 위반에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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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8. 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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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박유천이 소속사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였다/아시아투데이DB
박유천이 소속사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인가운데 소속사 리씨엘로 측이 입장을 밝혔다.

리씨엘로 측은 18일 “지난해 1월 1일 박유천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JYJ 활동부터 함께한 매니저가 박유천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만든 기획사로 매니저가 대표를 맡고 있다. 채무 문제로 주주 등재가 어려운 박유천 대신 그의 어머니가 최대 주주로 등재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에 따르면 전속계약 직후 수익이 없어 대표가 개인적으로 대출까지 받아가며 회사를 운영하려 노력해왔고, 결국 2020년 말 연 매출 기준 10억을 상회하는 수준이 됐다.

하지만 박유천은 지난달 리씨엘로와의 약속을 깨고 일본의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리씨엘로 측은 14일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같은날 일본 한 매체는 박유천은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했다고 언급하며 전속계약과 팬미팅 개최 소식을 보도했다. 리씨엘로 측은 “일본 보도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리씨엘로와 리씨엘로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전속계약 후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다.

리씨엘로에 따르면 박유천은 전속계약 이후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다.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입하게 하고, 수천만 원의 공금을 게임에 사용하기도 했다. 20억 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를 함께 해결했고, 특히 유흥업소에서 무전 취식한 약 1억 원을 회사가 지불한 바 있다.

리씨엘로 측은 “박유천의 재기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박유천씨는 앨범, 해외 콘서트, 영화 등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활동에 따른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해왔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와 인간적인 배신감 상실감, 명예훼손의 피해까지 입게 됐다”고 호소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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