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들도 금융당국과 협의한 대출 한도가 거의 소진되면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고신용 신용대출 및 직장인 사잇돌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 대출을 12월 31일까지 중단한다. 일부 대출 상품의 신규 대출 중단은 가계대출 관리 차원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이달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대출도 중단한 바 있다.
다만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은 유지하되, 일일 신규 신청 건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외에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 등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과 개인사업자 대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준수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토스뱅크는 출범 3일만에 2000억원 가까운 대출이 신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과 협의한 대출 총량은 5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이 속도라면 이번주면 대출 한도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토스뱅크 이용자 사이에서는 생각보다 대출 금리가 높고, 한도가 작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출 규제 탓에 한도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연소득 이내로 대출 한도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한도는 그에 맞게 책정되는 것”이라며 “대출 속도는 정부 방침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