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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14일 170만명의 사전 가입 신청자 대상 서비스를 전체 오픈하면서, 신규 대출은 연말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약 50만여명에 대해 서비스를 오픈했지만 대출 한도가 다 차 일단 수신상품 개설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열기로 결정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5000억원의 한도로 대출을 공급하겠다고 금융당국에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2년 전 예비인가 당시 제출한 계획서에 포함된 내용이다. 당시에는 토스뱅크의 자금 조달 방안 등이 확실치 않아 보수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지금의 상황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출범 당시까지 총량 한도에는 변동이 없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고, 시장의 상황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라며 “여러 사업적 제약 속에서도 고객이 가장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대고객 오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대기 고객 115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면 오픈하고, 18일부터는 전체 고객이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측은 “그동안은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라 제한적 영업을 이어왔지만, ‘누구나 대기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