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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1월부터 카카오뱅크 국고금 수납점으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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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10.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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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판교오피스
/제공=카카오뱅크
오는 11월부터는 카카오뱅크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28일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를 국고금 수납점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1일부터 국고금 수납점으로서 한국은행을 대리해 국고금 수납업무를 취급한다.

한국은행은 국고금(내국세, 관세 등) 예수기관으로서 국고금 수납 및 지출 업무 등을 담당한다. 국민의 국세납부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금융기관을 대리점으로 지정해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금융기관은 국고금을 수납받은 후 국고대리점 계정에 보관하고, 매일 수납내역을 한국은행에 전송해야 한다.

국고금수납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수납사무를 취급하는데 필요한 정보통신시스템과 정보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국고금 수납자금 및 결제회수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기존 국고금 수납 업무를 맡는 국고금수납대리점은 신한·국민·우리·기업·농협·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지방은행을 비롯해 외국계은행, 산업은행 영업점,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중앙회가 맡고 있다. 국고금수납대리점과 국고금수납점은 계약 방법이나 전산망 연결 방법 차이가 있을 뿐 국고금 대납 업무 수행 내용은 동일하다.

한국은행은 현재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전북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추가계약을 체결하면서 카카오뱅크를 국고수납점으로 승인해줬다.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국고금 수납점 계약을 맺었다.

카카오뱅크 이용고객은 앞으로 금융결제원의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통해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세금을 납부하거나, CD/ATM기기에서 카카오뱅크 계좌이체를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은은 “국민의 국세 납부 편의성 증진, 국고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고려해 카카오뱅크를 신규 국고금 수납점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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