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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속의 빛은 어둠을 밝히기도 하고 어둠 속에서 영롱하게 빛나기도 하며, 강이나 도로와 같이 일상 속에서 반짝거리기도 한다.
작가의 새벽 풍경은 각양각색의 빛을 칠하고 그 위에 물감을 나이프와 붓질로 표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특유의 ‘나이프 스트로크’(Knife stroke)로 표현한 빛은 차갑지만, 다시 유연한 붓으로 따뜻함을 더하며 교차해서 여러 겹으로 표현된다.
김성호는 이처럼 밀도 높은 표현과 필력, 대상의 본질을 압축해 내는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자신만의 회화적 본질을 이야기한다. ‘새벽-만추’에서 작가는 어느 멋진 가을날의 새벽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케이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