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日 총선서 여성의원 비율 오히려 후퇴했다…‘남녀 균등법’ 유명무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02010001437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1. 11. 02. 14:2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 <YONHAP NO-0387> (XINHUA)
지난달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당선된 여성후보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본 국회의 다양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사진=신화
지난달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당선된 여성후보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의 성비를 균등하게 맞추도록 하는 ‘후보자 남녀 균등법’이 시행됐지만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총선에서 당선된 여성후보는 45명으로, 직전 중의원 해산 시점과 비교해 오히려 2명이 줄어들었다. 당선자 465명 가운데 의원 배지를 단 여성의 비율은 9.7%로, 마찬가지로 당선자 비율도 직전의 10.1%보다 0.4%포인트 줄어들었다.

여성 당선자를 정당별로 분석하면 자민당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입헌민주당이 13명, 공명당과 일본유신회가 각각 4명, 공산당이 2명, 국민민주당과 레이와신선조가 각각 1명이었다.

하지만 여성 당선자 비율 순위를 보면 공산당이 20.0%로 1위였고 입헌민주당(13.5%), 공명당(12.5%), 일본유신회(9.8%), 국민민주당(9.1%) 순으로 많았으며 자민당은 7.7%로 최하위로 처졌다.

내각부 남녀공동참획국에 따르면 일본의 여성의원 비율은 올해 1월 기준 세계 190개국 가운데 166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지난 2018년 후보자 남녀 균등법이 통과됐지만 단순히 노력 촉구 차원으로 패널티 등이 주어지지 않아 이번 총선에서 여성의원의 약진은 보이지 않았다고 산케이는 진단했다.

지난해 일본 정부는 남녀공동참여 기본계획에서 2025년까지 국정선거 후보자 가운데 여성 비율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현 상황이 이어지면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