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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촉망받았지만 슬럼프에 빠진 중년 작가 ‘리비’와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불안정한 환경 때문에 펼치지 못하는 ‘데클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데클란의 삶과 목소리를 세상에 전한 리비는 대중에게 ‘궁핍한 세대를 위한 대변인(Mouthpiece)’이라는 평을 받지만 데클란은 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작품은 데클란과 리비의 계층 차를 통해 문화 향유의 격차를 보여주며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달하는 것이 옳은지, 예술을 다룰 권리는 누구에게 있으며 그 권리는 누가 부여하는지 묻는다.
지난 공연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배우 김여진·김신록·장률·이휘종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드라마·영화·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유선·전성우가 새로 합류한다. 공연은 내년 1월 30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