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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적극 권고…예약 없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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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11.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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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예방 어려운 상황…학생들이 사회 전체 위해 접종받을 때"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사흘연속 최다<YONHAP NO-1288>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정부가 소아·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나섰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만으로는 코로나19 예방이 어렵고 접종의 편익과 고령층 전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청소년과 보호자의 자율적인 선택 권한도 존중하지만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똑같은 말씀을 드려도 자율적 선택이라는 것이 더 부각된 것 같은데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소아·청소년 집단감염이나 확진자가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결국은 빨리 접종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 예약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접종 기회를 부여한다”며 “현재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만 13~17세 주간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은 10만명당 8.5명으로 적지 않은 규모다. 이달 첫주 전체 확진자 가운데 18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22.6%에 달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은 성인보다 면역이 약해 쉽게 감염되고 무증상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학업에서도 손해를 본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통제관은 “소아·청소년의 보호자께서는 아이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며 “올해 초에는 어르신들이 아이와 학생을 위해서 접종했다면 이제는 학생들이 사회 전체를 위해서 접종받을 때”라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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