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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출제위원장 “예년 기조 유지…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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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11.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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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내실화 도움되도록 출제…모의평가로 응시생 수준 파악"
"EBS 연계,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
2022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하는 위수민 ...<YONHAP
위수민 출제위원장(한국교원대 교수)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18일 이번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 문·이과 통합형으로 체제 변화가 있었지만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처음으로 계열 구분 없이 치러지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다.

이와 관련 위 위원장은 “지난 6월, 9월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국어·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생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문항의 적정 난이도와 변별도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통과목은 비중이 75%에 달하다 보니 고난도 문항부터 다양한 수준의 문항이 출제되지만, 선택교과목도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꼭 공통과목이 어렵고 선택과목이 평이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위 위원장은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고등학교 3학년 대상 EBS 수능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했다”며 “연계방식으로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영역별로 “국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출제했고, 수학은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기본적인 계산력과 논리적 추리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하되,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더라도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하는 것은 피하려고 노력했다”고 위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영어는 교육과정에서 정한 어휘 수준에서 기본적인 청해력과 의사소통력, 능동적 독서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으며, 탐구는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탐구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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