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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에 몽골서 날아든 천연기념물 독수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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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21. 12.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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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개체 국내 최초 발견, 세계적 철새도래지 인증
몽골서 서산 천수만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독수리
12일 서산 천수만에서 윙태그를 부착한 독수리 한 마리가 비행하고 있다.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NV’라고 적힌 윙태그를 부착한 천연기념물 제243-1호 독수리가 국내에서 최초 발견됐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서산버드랜드 주변 독수리 먹이 제공지역을 확인하는 중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NV’가 적힌 윙태그를 부착한 독수리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2019년 8월 12일 몽골(Mongolia) 동부지역의 이크나르트(IKh Nart)에서 독수리 이동경로 확인을 위해 부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독수리는 다른 독수리 사이에서 열심히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정상적인 월동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독수리 먹이 제공 등의 노력으로 관내로 날아드는 독수리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걸맞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1일에도 천수만에서 몽골 이크나르트 번식지에서 날아온 개체로 확인된 ‘FP’ 부착 개체도 발견되는 등 몽골 번식지와 천수만 월동지 간의 관계가 주목된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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