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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남아프리카 국가에 대한)여행 제한 조치는 더 이상 공중 보건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지 않게 되었으며, 따라서 오는 31일 자정부터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몇 주 동안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하라고 권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자들과 미국의 보건 관리들이 오미크론 변이를 이해하는데 상당힌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오미크론을 처음 보고한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로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 대해 지난달 29일부터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를 두고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일부 과학자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제한 조치가 오미크론첫 사례를 보고한 남아공을 불필요하게 처벌하는 형태가 됐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오미크론의 위험성과 백신 반응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이 제한을 유지할 필요성이 사라졌다.
지난 24일 미 행정부 고위당국자도 입국 금지 조처의 목적이 달성됐다며 미국 내 광범위한 전염 상황을 가정할 때 이 조처의 유지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보건당국이 여행제한 해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