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이알글로벌리츠 주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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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선 리츠의 배당률을 높게 평가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될 경우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 흐름 ‘지지부진’한 리츠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전 거래일 대비 0.16%(10원) 하락한 61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날 신한알파리츠는 전장보다 0.12%(10원) 내린 8050원에 장을 마쳤다. SK리츠는 전 거래일과 같은 613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이처럼 리츠 주가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츠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ESR켄달스퀘어리츠(1조3084억원)도 증시 약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난달 27일에는 최근 3개월 내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 번째 규모인 롯데리츠(1조2780억원)의 주가도 올 초 5520원에서 지난달 27일 5140원으로 6.9% 하락했다. SK리츠와 제이알글로벌리츠도 같은 기간 각각 2.7%와 3.0% 내렸다.
높은 배당률 역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국내 리츠 중 이달 2월 예정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배당률은 5.35%에 달한다. 오는 3월 배당을 할 예정인 미래에셋글로벌리츠(2.54%), SK리츠(5.45%), 디앤디플랫폼리츠(6.00%), 신한알파리츠(4.07%) 등도 비교적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반기별로 배당을 지급하는 신한서부테인디리츠(5.36%), NH올원리츠(6.06%), 제이알글로벌리츠(7.2%), 이지스레지던스리츠(4.95%) 등도 4~7%에 달하는 배당률을 자랑한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리츠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있는 점도 호재다. 금융소비자들이 노후 준비 차원에서 가입하는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공모상장리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처럼 리츠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리츠 주가 역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비용 증가 압력 등 위협요소가 있지만 임대료 상승과 차입조달 다변화로 상장 리츠 배당금은 상승세를 그릴 가능성이 높다”며 “160조원의 개인연금이 리츠에 투자할 수 있게 된 데다, 금리인상기 투자처로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투자 매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