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과 외무성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둘러싼 안전성 검증을 위해 IAEA 조사단이 이달 14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IAEA 조사단은 14일부터 18일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방류할 물의 상태와 처분 절차의 안전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한다.
외무성은 일본 관련 부처 및 도쿄전력 관계자들을 만나 오염수 처분 협력에 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일에는 IAEA 관계자들 외에도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 IAEA 가맹국에서 선정된 원자력 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IAEA 조사단의 평가 내용을 담은 중간보고서는 연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
IAEA 조사단은 본래 지난해 12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계획이 연기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정화 처리하고 삼중수소라는 방사성 물질도 기준치 이하로 낮춰 2023년 해양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과 중국 등 인접국들이 반발하자 일본 정부는 IAEA를 앞세워 안전성을 검증하겠다고 나섰다.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을 위해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는 리디 에브라르 IAEA 사무차장은 지난해 9월 기자회견에서 “IAEA로서는 안전성, 투명성 문제에서 객관적, 과학적 베이스로 검토한다”며 인접국들의 우려를 참고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