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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끼리 택배’ 2년 만에 10배 규모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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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02.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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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론칭 이후 925.7% 급증, 전체 택배에서 차지하는 비중 1.8%에서 올해 12.9%로 껑충
20대 32.8%, 30대 35.5%로 온라인 쇼핑과 중고거래에 적극적인 MZ세대 이용이 압도적
CU끼리 택배_1
‘CU끼리 택배’를 이용하고 있는 편의점 고객./제공=BGF리테일
MZ세대가 편의점 택배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BGF리테일은 CU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이용한 ‘CU끼리 택배’가 2020년 처음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시행 약 2년 만에 10배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CU가 올해 택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CU끼리 택배’의 월평균 이용 건수는 서비스 시행 원년인 2020년 대비 925.7% 증가했다. CU의 전체 택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8%에서 올해 12.9%로 증가했다.

CU끼리 택배의 이러한 급성장은 최근 비대면 소비와 중고거래 등의 확산, MZ세대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CU끼리 택배를 이용한 고객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32.8%, 30대 35.5%로 MZ세대가 약 70%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40대 20.7%, 50대 6.4%, 기타 3.6%를 차지했다.

이는 MZ세대들이 온라인 쇼핑과 중고거래 등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택배 이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배송 기간이 조금 더 걸리는 대신 보다 저렴한 편의점 자체 택배를 많이 찾는 것이다.

‘CU끼리 택배’는 CU의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배송 지정한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다. 5kg 이하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배송 기간이 느린 대신 가격은 일반 택배의 60% 가량으로 낮췄다. 해당 서비스는 최소 2일, 평균 3~4일로 일반 택배보다 하루에서 이틀 더 소요되지만 토요일, 공휴일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김도윤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MD는 “고객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CU 만의 차별화된 택배 서비스가 단기간에 급성장하며 택배 지형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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