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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지난해 100권 넘는 책을 구매한 독자가 2020년에 비해 9.5%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100권 이상 다독가는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에도 전년보다 17.9% 증가했다.
이들 다독가의 성별은 남성 38.5%, 여성 61.5%로 전체 독자(남성 38.3%, 여성 61.7%)와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는 전체 독자에 비해 다소 높아 40대가 39.7%로 가장 많았고 30대 25.5%, 50대 17.2% 순이었다. 전체 독자의 연령대는 20대(29.0%), 30대(26.1%), 40대(23.8%) 순이다.
다독가가 구매하는 책의 양도 계속 늘었다. 100권 이상 다독가의 평균 구매 권수는 2020년 19.8%, 지난해 16.1% 증가했다. 특히 교보문고에서 연간 200만 원어치 넘게 구매하는 프레스티지 회원의 평균 구매량은 351권으로 거의 하루에 1권꼴이었다.
다독가들이 구매한 책은 자기계발·인문·소설·경제경영·학습서·아동 등 분야가 많았다. 특히 아동·청소년·학습서 분야 구매가 크게 늘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책의 특성상 구매는 독서와 연결되기 때문에 독서율로 봐도 무방하다”며 “가족 단위로 책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도 1년에 100권, 1주일에 2권가량 읽는 독자가 늘어나는 건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