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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펼쳐지는 클래식 향연...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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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3.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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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5월 4일 세종문화회관 등서 개최..."첼로 집중 조명"
2021 SSF 살롱콘서트 현장 (photo 하지영)
지난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살롱콘서트 모습./제공=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집행위원회
국내 실내악축제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내달 막을 올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SSF는 다음 달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윤보선 고택에서 열린다.

4월 22일 개막공연과 23일, 27일은 세종체임버홀, 5월 1일과 2일은 윤보선 고택의 야외무대, 나머지 일정은 모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첼리시모!’(Cellissimo!)다. ‘첼로’(Cello)와 강조를 뜻하는 접미어인 ‘시모’(ssimo)를 결합한 단어로, 이번 축제에서는 실내악의 중요한 악기인 첼로를 집중 조명한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총 51팀의 연주자 58명이 첼로가 포함된 공연을 12회 선보인다. 강승민·김민지 등 첼리스트 9명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대니 구, 피아니스트 김다솔·문지영, 신박 듀오,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바리톤 이응광 등이 무대를 꾸민다.

특히 5월 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가족음악회에는 5명의 첼리스트가 출연해 첼로만으로 앙상블 연주를 선사한다. 가족음악회 진행은 장일범이 맡는다.

강동석 SSF 예술감독은 “이전 축제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메인 주제로 선택했었는데 올해는 ‘첼로’에 집중하려 한다”며 “첼로는 올해 축제의 모든 공연에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예술감독은 “특히 가족음악회는 첼로 앙상블 연주와 더불어 유명 클래식 음악을 편곡해 연주하는 젊은 피아노 트리오인 레이어스 클래식의 연주 등으로 아주 재미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SF 집행위원회는 사전 부대행사인 ‘프린지 페스티벌’의 출연자를 올해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다. 국내 음악학도와 아마추어 시민 연주단을 대상으로 동영상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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