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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도 밝았던 원불교 기산 원정사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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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3. 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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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98세, 법랍 62년...노환으로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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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기산 이현도 원정사
원불교 기산 이현도 원정사가 지난 16일 전북 익산에 소재한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세수 98세, 법랍 62년.

원불교에 따르면 1924년 전북 진안 출생인 기산 원정사는 1947년 입교했고, 1960년 출가의 길에 들었다.

기산 원정사는 일선 교당 여러 곳에서 교화 활동에 매진했다. 하섬해상훈련원 원장 등으로 봉직하다 1993년 퇴임했다.

기산 원정사는 원불교 교단에서 고경(古經)과 성리(性理) 공부 전문가로, ‘소리없는 소리’, ‘염화미소’ 등의 저서를 남겼다. 기독교에도 밝아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고인의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원불교중앙총부 향적당이다. 발인은 18일 오전 10시 치러지며, 장지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이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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