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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꽃병을 그린 이 작품의 추정가는 25억∼30억원이다.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색감은 피카소의 다섯 번째 연인 도라 마르와의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을 그린 1938년 피카소는 마리 테레즈 발테르와 관계를 정리하고 스물여섯 살 연하인 도라 마르를 만났다.
데미안 허스트가 나비를 그린 대형 회화 ‘Teh couldron of Morning’도 경매에 나온다. 우고 론디노네, 니콜라스 파티, 제니 홀저, 마유카 야마모토, 조르디 커윅, 샤르 휴즈 등 외국 유명 작가들 작품이 함께 출품된다.
국내 현대미술 작가들의 100호 전후 대형 작품도 다수 나왔다. 이우환의 2017년작 ‘Dialogue’는 7억∼10억원, 윤형근의 1997년작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는 4억∼6억원, 하종현의 1998년작 ‘접합 98-04’는 3억∼4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개인전을 여는 전광영의 작품도 세 점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모두 171점, 약 170억원어치다. 경매 출품작들은 16∼26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