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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50개주 가운데 47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6869명으로 2주전보다 52% 증가했다.
웨스트버지니아, 유타주 등 7~8개주에서 최근 2주새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미 북동부 지역에서도 2주새 입원 환자가 40% 이상 증가했고, 30여개주에서 입원환자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이달 중순 1만4000명선이었으나 이날에는 2주 전보다 14% 증가한 1만689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확산세는 새롭게 우세종으로 올라선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2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많은 지역에서 대규모 검사소가 문을 닫고 대부분 사람들이 가정용 검사 키트를 사용하고 있어 실제 확진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에릭 토너 박사는 대체로 확진자의 증세가 가볍다면서도 “(팬데믹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다만 이번 확산은 오미크론 때보다 비교적 속도가 느리고 완만한데, 이는 백신 접종과 감염에 따른 자연면역으로 일정 수준의 집단면역이 형성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