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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의 맛과 역사 한자리에…영주 풍기인삼축제 10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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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9.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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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1일 남원천·인삼공원 일원
인삼 체험과 지역 먹거리 확대
축제장·인삼시장·기차역 셔틀 운행
영주시
풍기인삼축제 포스터/영주시
풍기인삼의 역사와 효능을 체험하고 다양한 인삼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가을 축제가 경북 영주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지역 상인의 참여를 넓히고 체험·미식 콘텐츠를 강화해 풍기인삼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주시는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 동안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풍기에서 인삼 재배가 처음 시작된 개삼터에서 고유제가 열린다. 풍기인삼의 역사를 상징하는 주세붕 군수 행차도 풍기역에서 축제장까지 재현된다.

이날 오후 개막식에 이어 가수 장한별과 성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관광객이 풍기인삼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인삼 깎기 경연대회와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인삼 건강 족욕, 선비문화 체험을 비롯해 인삼을 주제로 한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4일에는 오세득 셰프가 풍기인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 토크쇼 '풍기 기운 한입'이 열린다. 관광객은 현장에서 조리 과정을 살펴보고 완성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과 덴동어미 화전놀이, 국립청년연희단 풍물공연 등이 이어진다.

10일에는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와 가수 태진아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김용빈과 길려원이 폐막 무대를 꾸민다.

풍기인삼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풍기지역 5대 인삼시장 판매장에서는 인삼과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구매객을 위한 인삼 세척과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량인삼 전시장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인삼과 크기·형태가 다양한 풍기인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먹거리 공간에는 지역 업체들이 참여한다. 인삼한방수육과 인삼비빔밥, 인삼칼국수, 인삼튀김을 비롯해 풍기인삼 아이스크림과 홍삼 음료 등 인삼을 활용한 음식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시는 축제장을 판매 위주의 공간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걸으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과 인삼시장, 주요 기차역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풍기인삼의 맛과 건강한 기운을 경험하며 가을 영주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지난해 개최한 풍기인삼축제장에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영주시
영주시
지난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풍기인삼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영주시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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