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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최성은·황인엽, 어른들에 신비로운 동심·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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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5. 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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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안나라수마나라’/제공=넷플릭스
배우 지창욱과 최성은, 황인엽이 어른들에게 따듯한 동심을 전한다.

오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가난하지만 본격적으로 돈을 벌지도 못하고 정작 어른으로부터 보호도 받지 못해 체념이 익숙해진 한 아이, 그리고 성공한 삶만이 곧 옳은 어른이라고 배우며 자라온 한 아이가 나이는 어른이지만 허무맹랑한 꿈을 좇는 철없는 한 사람을 만나 놀랍게도 서로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담아낸다.

김민정 작가와 김성윤 감독은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안나라수마나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 감독은 “거창한 메시지를 주려고 한 것은 아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우리가 철든 것일까’ ‘우리가 어른들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을 가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어른이 무엇인지 철든다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게 더 행복한지에 대한 메시지보다 질문을 던지는,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지창욱
지창욱/제공=넷플릭스
최성은
최성은/제공=넷플릭스
황인엽
황인엽/제공=넷플릭스
지창욱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가 재작년 12월이다. 감독과 첫 미팅을 했는데 복합적으로 극중에 나오는 아이와 일등이가 내 이야기가 같았다. 그리고 ‘이것은 그 누구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일등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가장 끌렸다. 그 안에서 나오는 리을 캐릭터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독님이라면 메시지 전달을 잘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에 선택했다”고 답했다.

마술사 역할을 위해 마술에도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정말 어렵다”며 “마술은 요행이 없다. 연습을 하면서 이은결 영상도 많이 찾아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표현력이나 이런 것도 너무 좋으셨다. 제가 부담을 느껴가며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행인 건 마술 디자인 등을 잘 짜주셔서 믿고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성은은 꿈을 잃은 아이 윤아이 역을 연기한다. 연기의 중점을 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쉽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며 연기했다. 이해되고 공감할 수 있어야 마술사 리을이를 만나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어떻게 성장하는지 그릴 수 있었다. 그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쌓여야 이해가 될 수 있다 생각했기 때문에 어떻게 시청자들이 그 지검에 잘 이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할까 했다”고 말했다.

황인엽은 부모의 꿈을 강요받는 전교 1등 나일등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판타지 뮤직드라마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묻자 “매 작품이 어렵지만 이번 작품은 해야할 것도 많았고 노력할 것도 많았다. 음악이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대사로 연기를 했는데 노래에는 가사가 있지 않나, 가사가 너무 잘 이입 돼 어떤 순간에는 ‘아이가 이런 감정이었을 수 있겠구나’를 깨달았다. 이런 과정이 이런 장르의 묘미구나 했다”고 답했다.

끝으로 지창욱은 ‘안나라수마나라’에 대해 “잠깐 잃어버린 동심이나 어릴 적 꿈꿔왔던 꿈들, 이런 걸 조금이나마 되짚어 볼 수 있는 기억해볼 수 있는, 그렇게 기억하게끔 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6일 공개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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