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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내각 비공개 심화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푸틴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나토가 강력해지고, 유럽연합(EU)이 단결하며 우크라이나를 경제적·군사적으로 지원하는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의 동맹이 공고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와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도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숄츠 총리는 “만약 두 나라가 나토 동맹국으로서 함께하기로 한다면, 이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기대해도 된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5월 말까지 나토 가입 여부를 정해 6월 말 나토 정상회의 전 가입 신청을 할 예정이다.
독일 내각은 회의에서 러시아산 에너지자원 수입금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탄소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편 문제 등을 논의했다. 숄츠 총리는 “내각은 완전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쥐트도이체 차이퉁(SZ)은 숄츠 총리가 그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주저하던 태도와는 달리 이날 이례적으로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