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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와 스웨덴 대표단은 앙카라에서 이브라힘 칼른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과 세다트 외날 외무부 차관을 만나 회담했다.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담 후 칼른 대변인은 “터키의 안보 우려가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해소되지 않으면 절차에 진전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양국이 터키에 부과하고 있는 무기수출 제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접근이 이뤄졌다”고 평가하며 진전이 있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70여년간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 노선을 지켜왔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양국의 나토 가입을 위해서는 기존 회원국들의 찬성을 모두 얻어야 하지만 터키는 양국이 쿠르드노동자당(PKK)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PKK는 터키 내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조직으로, 터키 정부는 이들을 최대 안보 위협 세력으로 보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스웨덴을 지목하며 “테러 조직의 게스트하우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스톡홀름에서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떠도는 주장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테러 조직에 돈과 무기를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터키와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 있으며 오해와 의문이 정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