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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 ‘DE CAP’에는 다이빙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적막이 흐를 것만 같은 매우 단순한 자연의 정취를 배경으로 인물이 물속에 뛰어드는 순간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 특유의 무드라 할 수 있는 과장되지 않아 단순하고, 요동하지 않는 담담함이 고독과 조화롭게 융화되어 보는 이에게 안정적인 정서를 전달한다.
그의 작품 속에는 수평적인 선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작품 속의 수평선은 일반적으로 안정감을 전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면과 휴식을 할 때의 모습과 비슷해서인지 평온함을 암시하는 수평적 기저선들이 그림의 중심에 여러 겹 배치된다. 여기에 기욤티오 특유의 장중하며 뛰어난 색채 감각이 작품의 무게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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