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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습지서 금개구리 20여 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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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22. 05. 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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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태관광자원으로 개발, 습지 보호 대책 및 주변 관리 대책 마련
서산버드랜드 습지서 금개구리가 발견
서산버드랜드 내 습지에서 발견된 금개구리 모습./제공=서산시
충남 서산버드랜드 내 습지에서 금개구리가 발견됐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금개구리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보호 중인 종으로 전날 20여 개체가 습지에서 헤엄치는 것을 목격했다.

몸길이는 약 6㎝ 정도로 등 양쪽에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줄이 불룩 솟아있는 게 특징이다.

금개구리가 확인된 곳은 서산버드랜드에서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습지로 부들을 비롯한 다양한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있다.

습지에서 금개구리가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 시는 습지의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생태학습장으로의 활용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금개구리는 행동이 느리고 서식 반경이 좁아 인근 천수만에도 상당수가 서식할 것으로 예상돼 양서파충류 모니터링 등 관리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금개구리가 발견된 것은 양호한 생태성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천수만 지역의 양서류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친환경적 활용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개구리는 울음주머니가 없어 큰 소리로 울지 못하며 농약 살포 등으로 급격하게 개체수가 줄어들어 보호 중인 한국 고유종이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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