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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오 찬드라 랄 카르나 민간 항공국 대변인은 이날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22명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 중 10구는 헬리콥터 편으로 수도 카트만두로 이송됐다.
카르나 대변인은 현장에서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도 수거했다고 말했다. 여객기에는 일반적으로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 등 2대의 블랙박스가 장착되는데 사고 여객기에는 음성 녹음장치만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관계자는 추락기가 불길에 휩싸이지는 않았다며 큰 바위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가 운영하는 소형 여객기는 지난 29일 오전 네팔의 관광도시인 포카라에서 북서쪽으로 80km 떨어진 좀솜으로 비행하던 중 착륙 5분 전에 사라졌다.
포카라~좀솜 구간은 외국인 등산객과 좀솜의 묵티나트 사원에 가려는 인도 및 네팔일 순례자들이 자주 찾지만 잊을만하면 항공 사고가 반복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 노선을 비행하는 항공기는 산악지대를 지나 계곡으로 급선회한 뒤 착륙해야 한다.
지난 2016년 2월 25일에도 이 구간을 비행하던 타라에어 소형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20명과 승무원 3명 등 23명이 숨졌고 2012년 5월에도 항공기 사고로 15명이 사망했다. 1997년과 2002년에도 비슷한 사고로 각각 19명,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