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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청와대 주요 나무 100그루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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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6.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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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버들./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 24그루와 노령 수목 76그루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진단은 일부 나무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10월까지 각 나무의 상태를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상처 치료·영양 공급·병해충 방지·가지치기 등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있는 가장 오래된 대통령 기념식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8년 12월 23일 심은 향나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심은 모감주나무가 마지막 대통령 기념식수다.

이외에도 독일가문비, 백송, 소나무, 산딸나무, 잣나무, 무궁화, 이팝나무, 동백나무, 은행나무 등이 식재됐다.

노령 수목 중에는 회화나무·말채나무·용버들 같은 경복궁 후원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 주목·반송 등 수령(樹齡·나무의 나이) 100년이 넘은 역사성 있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 740년 동안 산 것으로 알려진 수궁터의 주목이 유명하다.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고 하는 나무다. 지금은 줄기 대부분이 죽고, 한 뼘 남짓한 폭으로 띠처럼 이어진 일부 줄기만 살아 있는 상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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