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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마타하리, 이번이 완성된 퍼즐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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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6. 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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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8월 15일까지 샤롯데시어터 무대에
옥주현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 역을 맡은 배우 옥주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대본을 받았을 때 완성된 퍼즐을 본 것 같았어요.”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주인공 마타하리를 연기하고 있는 옥주현은 2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세 번째로 참여하게 됐는데 이번에 확실한 버전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옥주현은 “개인적으로 재연은 납득이 가지 않은 부분이 많았고 이 조각과 저 조각 사이에 빠진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제 온전히 그림을 맞춘 것 같다. 몰입이 잘 돼 두시간 반 공연도 체감상 ‘레베카’보다 훨씬 짧았다”고 전했다.

‘마타하리’는 2016년 초연됐고 2017년 재연에 이어 지난달 28일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무희 마타하리의 삶과 사랑이라는 기본 주제를 빼고는 세부 내용이 시즌마다 새롭게 바뀌었는데 이번이 가장 설득력 있는 서사라는 게 옥주현의 설명이다.

새로운 마타하리를 만든 권은아 연출은 “마타하리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조명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과거 이야기를 적절히 보여줘야 했고, 또 다른 자아인 마가레타(마타하리의 본명)라는 캐릭터도 등장시켰다. 그러다 보니 곡의 순서도 재배치되고 비주얼적인 요소도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타하리’는 걸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뮤지컬에 처음 데뷔한 작품이기도 하다.

솔라는 “그래도 가장 자신이 있었던 것은 ‘노래’였는데 ‘노래가 너무 솔라 같다. 마타하리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혼란스러웠다”며 “모든 것이 처음이라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많이 배우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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