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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명 쌤의 글쓰기 고해성사'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작가가 오랫동안 글쓰기 수업을 하며 보고 듣고 말하고 느낀 것들을 자신만의 편안한 글로 풀어낸 것이다.
이 책은 네 부분으로 나뉜다. 쓴다는 것, 본다는 것, 안다는 것, 산다는 것. 쓰고 읽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게 하는 그의 글에는 세밀한 감상과 담담한 격려, 내밀한 아픔이 있다.
책은 작가의 이야기인 동시에 누군가의 이야기이며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내용들이다. 다양한 얘기들이 담겼지만 결코 글 잘 쓰는 법이나 글쓰기 요령은 담기지 않았다.
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취재기자,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 글짓기 교육회사에 몸담으며 초중등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독자적인 수업 모형을 만들면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그는 대회용 글이 아니라 자기 마음과 삶을 관찰하고 성찰하는 글쓰기에 가치를 둔다.
불난서가. 264쪽. 1만8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