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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후보 2명 최종 압축…수낙 VS 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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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7. 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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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BO-BRITAIN-POLITICS-CONSERVATIVES <YONHAP NO-0043> (AFP)
사임을 표명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후임을 뽑는 보수당 당 대표 최종 경선에서 리시 수낙(42) 전 재무부 장관(오른쪽)과 리즈 트러스(46) 외무부 장관이 맞붙게 됐다./사진=AFP 연합
사임을 표명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후임을 뽑는 보수당 당 대표 최종 경선에서 리시 수낙(42) 전 재무부 장관과 리즈 트러스(46) 외무부 장관이 맞붙게 됐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날 보수당 하원의원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수낙 전 재무부 장관이 137표,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113표를 확보해 최종 후보 2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줄곧 2위를 달렸던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장관은 105표를 받는 데 그치며 탈락했다.

두 후보는 전체 당원투표를 위한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최종 결정은 전체 당원 약 16만명의 우편투표를 통해 이뤄지며, 최종 당선자는 오는 9월 5일 발표된다.

수낙 전 재무부 장관이 당선되면 영국의 첫 아시아계 총리가 탄생하며, 트러스 장관이 당선되면 영국에서 3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존슨 총리 내각에서 함께 활동한 두 후보는 모두 40대이며 옥스퍼드대 출신이다.

이들은 주요 현안인 세금과 관련해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낙 전 장관은 재정건전성과 물가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세금 인하에 부정적이지만, 트러스 장관은 수낙 전 장관의 세금 인상이 경기침체를 일으킨다고 지적하며 법인세 등을 인하해 경제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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