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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시오타 치하루의 ‘State of Being (Bo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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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7. 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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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시오타
State of Being (Boxes)(2022 Metal frame, boxes and thread 120x80x45cm)
"실은 엉키고, 얽히고, 끊어지고, 풀린다. 이 실들은 흡사 인간관계를 형상화한 것으로, 끊임없이 나의 내면 일부를 반영하기도 한다."

일본 작가 시오타 치하루의 말이다. 작가는 여기서 더 나아가, 동시대에 존재하는 이분법적인 경계와 개인의 존재, 정체성과 기억에 대한 성찰을 이어갔다.

붉은 색 실이 한 공간에 마치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작품을 통해 시오타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고뇌 뿐 아니라 실존을 향한 탐구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시오타는 실을 활용한 작업과 더불어 세포를 연상시키는 조각들을 통해 존재와 내면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는 작업을 통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고민을 풀어내고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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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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