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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38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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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8. 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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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높은 경쟁률 고려해 조기 마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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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진행된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서울시 제공
다음달 4일 한강 잠수교에서 열리는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2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접수를 이날 정오부로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지우고자 시작됐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 미술작품(퍼포먼스 아트)이다.

대회 참가 접수는 지난 22일 9시부터 진행됐다.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접수 시작 3일 만인 이날 오전 9시까지 3800명이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 선수는 총 50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높은 경쟁률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조기마감하기로 했다"며 "대회 당일 결원이 생길 경우 현장 참가 신청 인원에 한해 추첨으로 추가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민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발되지 않은 분들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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