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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고 롯데쇼핑이 제출한 '롯데몰 송도 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건축물 디자인과 어울리는 미디어파사드 계획, 쇼핑몰 옥상부 디자인 계획 구체화 등이 조건이다.
롯데몰 송도는 롯데쇼핑이 지난 2010년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1450억원에 매입한 부지에 들어선다. 연면적만 22만8000제곱미터(㎡) 규모에 이른다.
롯데몰 송도에는 리조트형 호텔과 쇼핑몰, 자연친화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리미엄관·스트리트몰 등 연면적 14만8000㎡ 규모의 분리형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해당 부지를 2010년 매입했으나 10년 간 방치하다, 지난해 11월 사업변경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 아울러 롯데몰송도와 연결되는 인천대입구역 출입구 신규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롯데몰송도는 2025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10년 만에 급물살을 탄 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강한 의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롯데몰송도를 '송도의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향후 맞은편에 들어설 신세계백화점 송도점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