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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CU에 따르면 최근 3년 명절 연휴 기간에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2020년 12.6%, 지난해 15.0%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가 몰려 있는 '독신 주택가'는 점포당 평균 도시락 판매량이 3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U와 이마트24는 각각 프리미엄, 가성비 전략을 내세운 명절 도시락을 출시했다. CU는 이날 '한국의집'과 협업해 프리미엄 한정식 도시락 '소갈비 한상'과 '소고기 골동반' 2종을 출시했다. 한국의집은 1957년 국내외 귀빈을 위한 영빈관 목적으로 건립된 곳으로 한식 등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대표 기관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집' 대표 메뉴를 활용해 품질을 높였다. 이마트24는 가성비를 내세우며 경쟁에 나섰다. 대표 상품은 '한가위한상도시락'이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이달 말까지 '반값 이벤트'도 진행한다.
CU 관계자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매년 도시락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명절 때 문 닫는 식당들이 많아 혼추족들이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구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구성이 알찬 도시락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한 만큼 혼추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은 문 닫은 약국과 은행의 역할도 대신한다. 실제 지난해 추석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GS25에서 전년 대비 12.4%, 세븐일레븐에서 15%, 이마트24에서 20% 증가했다. 현금인출기의 이용률도 평소보다 높다. 지난해 추석 현금인출기 이용 건수는 GS25에서 전년보다 106.7%, 세븐일레븐에서 10% 늘었다.
연휴기간에도 배송이 진행되는 자체 택배도 인기다. CU에서 운영하는 'CU끼리 택배'는 지난해 추석 이용건이 전년 대비 40배 늘었다. GS25의 반값 택배 역시 107.9% 급증했다. CU끼리 택배는 일요일 및 공휴일은 접수만 가능하며, GS25 반값 택배는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혼자 추석을 보내는 분들이 늘어나며 인해 명절수요가 증가했다"며 연휴에도 지역 사회의 응급 구호와 긴급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