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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악~퉤” 선 넘은 주차에 오히려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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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2. 09. 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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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주차선을 밟고 주차한 차주가 되려 옆 차량에 침을 뱉었다는 사연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고의 침 테러를 한 차주를 향한 경고의 글이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주에 황당한 일을 당했다. 볼일이 있어서 공영주차장을 찾았는데 주차 자리가 여의찮아 주차선을 침범한 차량 옆에 주차했다"고 말했다.

A씨는 접촉사고가 나겠다 싶을 때는 사진을 찍어두는 습관이 있어 이번에도 찍어뒀다. 아니나다를까 볼일을 보고 돌아온 A씨는 "차에 침을 뱉어 놓았더라"며 "처음에는 조수석 창문 쪽에만 침이 있어서 그냥 닦을까 했더니 앞 범퍼에도 침을 뱉었다"고 설명했다.

블랙박스 확인 결과 침 테러의 소행은 옆 차량의 차주였다. 이 차주는 A씨의 차량을 확인한 뒤 앞 범퍼를 향해 침을 모아 뱉었다. 이후 자신의 차량에 '문콕'한 흔적이 없는지 살펴보고선 현장을 떠났다.

누리꾼들은 "자기 차가 귀하면 남의 차도 귀한 줄 알아야지 매너가 안됐다" "저런 경우는 경찰에 신고해서 세차비 못 받나?" "자기 잘못은 없고 내가 불편하면 기분 나쁜 이기적인 사람이군"이라며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A씨는 "본인이 삐딱하게 주차하고 선만 잘 지켰으면 운전석에 탈 수 있었을 것"이라며 "블랙박스나 CCTV 천지인 세상에서 대놓고 침 뱉으면 되겠냐. 본인부터 주차 똑바로 하고 문콕 확인해라"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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