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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상무가 아버지 신 회장처럼 화학과 유통분야를 고루 섭렵하며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화학과 유통은 롯데그룹의 핵심 사업이다.
신 상무는 이날 오전 김상현 롯데 유통HQ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과 함께 제타플렉스의 주류 편집매장 보틀벙커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일본 롯데홀딩스 측이 K-푸드 동향을 위해 비즈니스 미팅을 제안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상무는 8월 신동빈 회장과 베트남 일정에 동행하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면담하고,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건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노무라 교류회'에 참석해 국내에서도 롯데그룹 오너 3세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재계에서는 신 상무의 롯데지주 지분율이 0%인데다 병역 및 한국국적 취득문제로 인해 3세 경영은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유통에서 화학 중심으로 무게추를 옮겨가고 있는 그룹의 변화에 신 상무가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상무가 이번 현장 방문한 것은그룹 미팅 차원이다"며 "3세 경영을 한다는 것은 아직 이른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