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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불꽃축제, 100만명 모였지만 ‘쓰레기 대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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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0. 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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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쓰레기 모두 늘어…서울시 "평소 7배지만 생각보다 수월"
여의도 한강공원 찾은 인파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되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연합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렸다. 그러나 우려했던 만큼의 '쓰레기 대란'은 없었다.

9일 주최사인 한화에 따르면 전날 대략 105만명이 여의도 행사장과 인근 지역에서 축제를 즐겼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대규모 불꽃축제가 열린 이튿날인 이날 오전 관람객이 집중됐던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의 쓰레기 수거량은 50t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 행사에 비해 관람객 수와 쓰레기 배출량이 모두 증가했다. 당시 관람객은 100만명이 모였고, 45t의 쓰레기 발생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때보다 쓰레기의 양이 11%가량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행사를 마친 뒤, 대부분 관람객은 현장에서 나눠준 쓰레기봉투나 직접 가져온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았다.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시민들 손에는 저마다 흰 쓰레기봉투가 하나씩 들려 있었다. 한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2000여 명도 대부분 시민이 빠져나간 뒤부터 자정 무렵까지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공원을 뒷정리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담당자는 "쓰레기 발생량이 평소의 7배 수준이었지만 예상보다는 적었다"며 "양도 양이지만 쓰레기가 있어야 할 곳에 모여 있어 처리하기 수월했다"고 전했다.

한화 측은 "시민들도 노력하고 한화에서도 직원들과 함께 봉사단을 꾸려 수변 일대 정리가 잘 됐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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